씨이랩과 빅데이터 튜닝 플랫폼 ‘아큐튜닝’ 탑재 제품 출시

▲ SK(주) C&C 직원이 ‘아큐튜닝(Accu.Tuning)’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SK(주) C&C가 국내 강소 IT 기업과 손잡고 빅데이터 튜닝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SK(주) C&C(대표 박성하)는 빅데이터 튜닝 전문 플랫폼인 ‘아큐튜닝(Accu.Tuning)’을 씨이랩(대표 이우영)의 ‘엔비디아(NVIDIA) DGX 시스템’ 어플라이언스 제품으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빅데이터 튜닝은 산업 전문가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반복된 피드백과 튜닝으로 빅데이터 분석 모델을 보다 정교하게 만드는 작업이다. 고객 맞춤형 AI 디지털 서비스 개발에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씨이랩은 ‘아큐튜닝 포 씨이랩’을 출시해 AI 통합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였다. ‘아큐튜닝’을 통해 별도 학습 없이 빅데이터 전처리는 물론 ▲영상 속 자연어 자동 분류 ▲자동 데이터 탐색·분석(EDA, Exploratory Data Analysis) ▲최적의 분류 예측모델 자동 생성 등을 제공하며 영상인식 빅데이터 분석에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을 크게 줄였다.

2010년에 설립된 씨이랩은 엔비디아의 프리퍼드 파트너(Preferred Partner)로 영상 AI 기술에 필요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Graphics Processing Unit)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으며, SW 개발부터 데이터 유통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SK(주) C&C는 씨이랩을 시작으로 각 산업 디지털 현장에서 활약 중인 국내 강소 IT 기업들을 발굴하고 이들과 빅데이터 튜닝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은경 SK(주) C&C DT 기술전략 그룹장은 “‘아큐튜닝’은 어느 플랫폼에도 완벽하게 호환 작동된다”며, “국내 강소 빅데이터 분석 기업들이 보유한 플랫폼 및 솔루션 수준 제고는 물론 언제나 고객 상황에 맞는 최신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구현을 돕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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