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시아 7개국에 제품 대거 공급


▲ 니트젠의 주요 수출 제품인 eNFAS, Mouse, Hamster





지문인식 전문기업인 니트젠은 최근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대만,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7개 국가의 신규프로젝트를 수주, 자사의 제품을 해외 시장에 대거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니트젠은 인도 주정부에 올해에만 PC보안 및 개인인증용 햄스터(지문인식스캐너) 4000대 이상을 공급하게 됐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에는 이달 내로 지문인식마우스 600여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사우디 정부 부처별로 추가 입찰건이 있어 내년에도 지속적인 대규모 제품 공급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아니라 인도네시아 대형 금융권에 임직원 출입통제 및 근태관리용 출입통제기 200여대를 공급하면서 태국에 이어 금융권 프로젝트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완제품 외에도 대만과 홍콩, 싱가폴 등 협력사의 출입통제기 제작용으로 FIM모듈 1000여대를 공급했으며 12월 추가공급 물량에 대한 협의를 현재 진행중이라는 게 니트젠의 설명이다.

니트젠의 해외사업팀은 "출입통제기를 포함한 마우스, 햄스터 등 5000대 이상의 완제품을 아시아 7개 국가에 공급했으며, 모듈과 소프트웨어 공급규모는 그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태국, 중국, 일본 등 주요 고객사의 고정 매출을 포함해 아시아시장 공략이래 최대 규모의 매출 실적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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