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 솔루션 결합, ECM 토털 솔루션 제공


▲ 왼쪽부터 한국EMC 김경진 사장, 삼성전자 디지털프린팅사업부 이장재 전무,마이크로소프트 켄 웨이 소(Ken Wye Saw) 아•태 지역 영업/마케팅 총괄 부사장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 EMC와 함께 '기업 컨텐츠 관리(ECM: Enterprise Contents Management) 솔루션'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 EMC는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문서관리 솔루션을 결합한 토털 ECM 솔루션을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 고객에게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복합기 'SCX-6345N'과 함께 문자인식 스캔기능, 이메일 발송, 팩스 전송 등이 가능한 '스마쓰루 워크플로어' 솔루션을, EMC는 문서의 생성에서 폐기까지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다큐멘텀'과 '캡티바' 솔루션을, 마이크로소프트는 부서 내 기간 업무를 통합해주는 '쉐어포인트'를 공급한다.

기존에는 기업들이 종이 문서의 관리를 위해서는 스캐너와 전용 PC를 별도로 구입해야 했지만, 토털 ECM 솔루션과 연동된 삼성 디지털 복합기 'SCX-6345N'을 구입하면, 네트워크를 통한 문서관리 기능이 강화되어 PC 구입비를 포함한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문서관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3사는 기업 영업과 마케팅 분야에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시장에서는 삼성과 마이크로소프트가, 대기업 시장에서는 3사가 협력해 신규 영업 기회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기업 고객들이 '사베인 옥슬리'나 'J-SOX' 등 기업 문서관리 규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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