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에 94인치 터치 방식 멀티비전 기증

LG.Philips LCD가 카이스트(KAIST)와의 산학협력 체제를 더욱 강화한다.


LG.Philips LCD가 카이스트 창의학습관에 멀티비젼을 기증하는 기념행사를 갖고 테잎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LG.Philips LCD(대표 권영수, 이하 LGPL)는 지난 1일 카이스트에 94인치(239cm) 멀티비전을 기증했다고 3일 밝혔다.

LGPL이 카이스트에 기증하는 멀티비전은 캠퍼스 내 창의학습관 로비에 설치돼 학생들에게 학사 정보를 제공하고 행정 편의를 제고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LGPL의 멀티비전은 94인치 크기로 47인치 LCD TV용 패널 4개를 가로 2개, 세로 2개 각각 붙여서 제작하고 테두리의 슬림화를 실현하는 네로 베젤(Narrow Bezel) 기술을 적용했다.

이 멀티비전의 모든 기능은 터치 방식으로 구동되며 평상시에는 4개 화면에 각각 다른 정보가 제공되지만 학생들이 터치를 통해 원하는 화면 정보를 클릭하면 해당 정보가 전체 화면에 확대 디스플레이 되어 보다 상세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LGPL 인사노경담당 김문수 상무는 "이번 기증행사를 계기로 카이스트와도 더욱 활발히 교류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산학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LGPL은 현재 산학협력관계를 맺은 여러 국내외 대학들과 디스플레이 관련 강의, 산학 연구 프로젝트 진행 등 협력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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