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교육 분야 협력 · · · 안전한 사이버환경 구축해 나갈 것


▲ 황중연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원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이 12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UN APCICT 회의실에서 이현숙 UN 아.태 정보통신교육원 원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정보보호 교육 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원장 황중연)은 UN 아태 정보통신 교육원(UN-APCICT, 원장 이현숙)과 정보보호 교육 분야 협력을 위한 공동합의서를 12일 체결했다.

이번 공동합의서에 따라 KISA는 UN-APCICT가 아태 지역 개발도상국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IT 교육과정 중 정보보호 분야 교재 개발 및 강사 등을 지원하게 되고, UN-APCICT는 KISA가 매년 서울에서 개최하는 아태지역 개발도상국 초청 침해사고대응 교육에 공동 협력하게 된다.

또한 양기관은 안전한 사이버환경 구축을 위해 교육, 훈련 뿐 아니라 국가 간 공동 협력 방안 모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뜻을 같이 하고,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KISA 황중연 원장은 "UN 산하기관과의 정보보호 교육 분야 협력을 공식화함으로써, 정보보호 선진국으로서의 한국의 위상을 강화하고 아태지역에서 국가 간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UN-APCICT(UN Asian Pacific Training Centre for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for Development)는 UN 산하 아•태 경제사회개발이사회(ESCAP)의 62개국 회원국 간 정보격차 해소 및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인천 송도에 설립된 유엔 정보통신 전문 교육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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