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업무생산성 향상 및 환자정보 실시간 관리 가능해져

의사와 간호사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손쉽게 환자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기기가 출시됐다.


인텔 U-헬스 모바일 기기 MCA




인텔은 20일 파트너사인 모션 컴퓨팅(Motion Computing)과 함께 자사의 모션 MC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U-헬스 모바일 기기 MCA(Mobile Clinical Assistant)를 2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회진시 환자의 최신 정보 조회 및 의사의 지시 사항을 확인하기 위한 무선 접속 ▲간편한 사용자 로그온을 위한 RFID ▲환자 차트 기록 및 경과 기록 강화 및 치료 과정 기록 위한 디지털카메라 ▲환자 바이탈 사인(vital signs) 확인 위한 블루투스 ▲환자 동의 및 확인 위한 대한 구술 녹음 재생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인텔은 MCA 개발을 위해 미국의 엘 카미노 병원, 영국의 살포드 국립의료원, 싱가포르의 창이 종합병원 등 해외 병원 및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카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울산대학교 병원, 모악보건진료소 등에서 다양한 시험 연구를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텔과 모션 컴퓨팅은 전자 의무 기록(EMR) 및 기타 의료 S/W 기업들을 대상으로 각자의 애플리케이션을 MCA에 적합하게 개량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인텔은 이지케어텍, 비트컴퓨터, 중외정보기술, 이노피앤티, 테크하임, 아이티엔커뮤니티, 다이아텍코리아, 메디칼스탠다드 등과 협력을 맺은 바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의료정보EMR담당 황희 교수는 "MCA출시로 현재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는 모바일 기기로는 제공이 불가능했던 여러 가지 환자 만족도 및 진료 편의성에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자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즉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돼 진료의 신속성과 의료진에 대한 신뢰성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 MCA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www.intel.com/healthcare/ps/m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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