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포럼, 웹보안 프로그램 '제큐어웹'의 맥, 리눅스버전 개발

이제 리눅스, 맥에서도 인터넷뱅킹, 공공기관 인터넷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

유비쿼터스보안 전문업체 소프트포럼(대표 윤정수 www.softforum.com)은 공개키 기반구조(PKI)를 기반으로 본인 인증 및 거래 확인을 가능하게 하는 자사의 웹보안 프로그램 '제큐어웹(XecureWeb)'의 리눅스, 맥 버전을 개발하여 G4C를 통해 첫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PC 이용 인구 대다수가 MS의 윈도우 OS 및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기본적인 웹 브라우저로 이용하고 있어 인터넷뱅킹이나 전자민원 서비스 등이 윈도우 체제를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다. 이에 리눅스, 맥 등 윈도우가 아닌 타 운영체계 이용자는 해당 서비스를 활용할 수 없는 불편함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진다.

소프트포럼은 이번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윈도우와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던 한국의 전자정부 서비스 및 인터넷 뱅킹 서비스를 국제 표준에 맞춰 리눅스나 맥, 파이어폭스, 사파리 등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를 위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소프트포럼의 웹보안프로그램 '제큐어웹'은 지난 1월부터 행정자치부 전자민원G4C(www.egov.go.kr)에 적용되어 주민등록 등 초본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현재 리눅스, 맥 이용자가 전자민원 G4C에 접속하여 신청하면 우편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연내 실시간 발급까지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소프트포럼의 이순형 부사장은 "웹 표준을 지향하여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확보한 데 의의가 있으며 이용자 편익을 더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출시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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