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N은 지난 7월에 SBSi와 손잡고 MSN 홈피내 SBS 수목드라마 '형수님은 열아홉'의 프로모션 홈피를 개설하고 홈피를 방문하는 네티즌들에게 특별 제작한 드라마 홈피 스킨과 포인트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했었다.
종열될 때까지 모두 17만명이 넘는 네티즌이 방문했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 종영 후에도 한동안 홈피를 찾는 네티즌들의 발걸음이 계속됐다. 이번 처음 시도한 TV 프로그램 프로모션 홈피가 성공하면서 양사는 두 번째 시도로 9월에 시작한 '남자가 사랑할 때'의 홈피를 개설했다. 이 또한 큰 호응을 얻게 됨에 따라 MSN과 SBSi는 드라마가 아닌 SBS 교양 프로그램도 10월 중순에 프로모션 홈피를 개설했다.
SBSi측은 "인터넷에서의 드라마 홍보는 방송 시작과 함께 드라마 홈페이지를 통한 정보 제공과 의견 수렴 등에 한정됐으나 최근에는 방송 시작 전에 홈피를 개설하고 배너 광고를 게재하는 등 네티즌들을 겨냥해 인터넷 상에서 적극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