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한게임, 게임 로컬라이제이션 전담팀 배치

NHN(대표이사 사장 최휘영)의 국내 최대 게임 포털, 한게임은 2008년 최고 기대작, MMORPG '반지의 제왕 온라인: 어둠의 제국, 앙그마르'(이하 반지의 제왕 온라인)(http://lotro.hangame.com)의 한국 서비스를 위해 게임 로컬라이제이션 전담팀을 신설, 약 30여명의 전문가들이 한글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이 달 28일 전했다.

'반지의 제왕 온라인'의 한글화는 300페이지 분량의 소설책 20여권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작업으로, 현재 NHN의 게임 로컬라이징 전문가와 영화 '반지의 제왕'의 번역에 참여했던 전문 번역가들이 지난해 말부터 한글화 작업에 들어갔다.

한국 현실과 온라인 게임 특성에 맞는 철저한 번역 작업은 물론, 영화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서 간달프 역을 맡은 친숙한 목소리의 성우, 김태훈 씨를 비롯한 26명의 성우들이 게임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와 NPC의 음성 더빙을 함으로써, 마치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되어 게임 플레이를 하는 것 같은 신선한 감동을 한국 게이머들에게 전해줄 예정이다.

NHN 김창근 퍼블리싱 본부장은 "'반지의 제왕 온라인'은 로컬라이징 규모 면에서 한국 온라인게임 서비스 사상 최대가 될 것"이라며 "언어에 대한 이질감 없이 '반지의 제왕 온라인'의 신비로운 판타지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현지화 작업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이 철저한 한글화 작업을 거친 '반지의 제왕 온라인' 은 NHN의 QA(Quality Assurance) 전문가와 FGI(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거쳐 상반기 중 게이머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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