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영역 확대ㆍ고객지향적 성격 담겨
후지제록스의 기업 로고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후지제록스는 오는 4월1일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를 18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적극적인 고객 지원과 지속적인 사업 영역 확대를 선포했다.
후지제록스의 새로운 기업 로고는 서비스 및 출판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고객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고객지향적 성격을 반영해 보다 친근하고 생동감 있는 느낌으로 디자인되었다.
특히 이번 로고에서 'Fuji Xerox' 글자 옆에 위치한 원형 심벌은 후지제록스의 글로벌 기업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으로 고객, 파트너, 시장 그리고 사회와 후지제록스의 긴밀한 연결고리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CI 교체작업은 1995년 이후 13년 만에 이뤄졌다. 이로써 후지제록스는 오는 4월부터 일본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해외 자회사를 포함하는 모든 후지제록스 관련회사에 새로운 기업 로고를 적용할 예정이다.
미국과 유럽 지역의 후지제록스 사업장에서는 올해 1월부터 로고 교체작업이 시작됐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후지제록스가 새로운 CI를 적용함과 동시에 제록스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연결성을 반영하는 하나의 통합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게 된다.
조상록 기자
bee55@it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