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진흥원, 국내 기업들의 정보보호 노하우 공유 자리 마련


▲ '기업정보보호 우수사례 벤치마킹 워크숍' 전경





국내 기업들이 모여 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고, 정보보호를 잘 하고 있는 기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원장 황중연)은 정보화 및 정보보호 시스템 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정보보호 우수사례 벤치마킹 워크숍'을 3일 가락동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기업에서 필요한 안전한 정보보호 시스템 구축 및 관리방안, 내부 조직 관리 등에 대한 우수사례들에 대한 소개와 발표를 통해 효율적인 정보보호체계 구축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날 소개된 우수사례는 KT, 대한항공, 현대정보기술, G마켓 등 전년도「정보보호대상」수상기업과 씨에이에스, CIC코리아 등 정보보호관리체계인증(ISMS)를 획득한 기업의 사례들이다. 이번 워크숍에서 이 기업들의 ▲인터넷 사업을 위한 서비스망 보안관리 ▲통합 보안관리 프로세스 ▲보안관제서비스 ▲중소기업 정보보호관리체계 수립 사례 등이 소개됐다.

KISA의 관계자는 "기업들이 정보보호에 관심과 투자가 충분치 못한 이유 중 하나는 그 기업의 성격에 맞는 정보보호 우수모델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라며 "정보보호대상에서 발굴된 정보보호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 같은 워크숍을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KISA는 기업 정보보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정보보호 우수기업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정보보호대상'을 시행해 왔으며, 각 기업이 정보자산, 인력, 조직 전반에 대해 정보보호 체계를 갖춰 수립/운영하는지에 대해 평가하고 인증을 해 주는 정보보호관리체계인증제도(ISMS)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 기업 정보보호 자가측정, 현장방문 취약점 점검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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