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초청받아 국내 보안회사 중 유일히 참가...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 나서


▲ 유넷시스템의 'RSA 컨퍼런스 2008’전시부스 사진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전문기업인 유넷시스템(대표 심종헌 / www.unet.kr)는 8일부터 사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RSA 컨퍼런스 2008' 전시회에 마이크로소프트의 파트너사로 초청받아 국내 정보보안 회사 중 유일하게 참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유넷시스템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시작으로 MS와 협력해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유넷시스템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보안기능인 NAP(Network Access Protection)의 연동 플러그인인 'Anyclick for NAP(애니클릭 포 NAP)'을 소개한다. NAP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보안 점검 항목 이외에 다양한 단말 점검 항목을 추가로 제공해 개별 사용자, 또는 단위 그룹의 보다 안전한 네트워크 환경을 구현케 한다는 게 유넷시스템의 설명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윈도우용 플러그인은 물론, 최근 새로 개발 완료한 리눅스용 NAP Client도 최초로 공개했다. 리눅스용 NAP Client는 NAP에 플러그인되는 기존의 윈도우버전과 달리 NAP Client 에이전트 본체와 플러그인Client 2가지 기능을 모두 개발한 것으로, 오는 9월에 출시예정인 맥 OS용 NAP Client와 함께, 기존 윈도우에 국한되어 있었던 NAP의 적용 대상 범위를 타 OS까지 확대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넷시스템의 심종헌 대표이사는 "전시회에 참여한 많은 고객들이 기업 내부 네트워크 보안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Anyclick for NAP' 제품에 대한 가격 문의 및 고객 요구에 맞는 추가 제품개발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해외마케팅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넷시스템은 지난 2006년 3월부터 마이크로소프트사와 NAP 파트너쉽을 맺은 후, MS NAP의 보안기능을 확장해주는 'Anyclick for NAP' 의 윈도우버전을 개발하여 MS의 기술검증을 마친 후 해외전시회에서 수차례 소개하는 등 활발한 협력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리눅스 및 맥 OS 사용자를 위한 NAP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유넷시스템의 'Anyclick for NAP'는 올 3월, 본격 시판된 MS의 윈도우 비스타와 윈도서버 2008의 핵심보안기능인 NAP에 플러그인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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