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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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익 21% 신장, 특검 망국론 '무색'1분기 영업이익 2조1,500억원 달성…세계시장 경쟁력 강화 ‘일조’
99일간의 삼성특검을 치뤘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가 1분기 실적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더욱이 메모리 반도체 시황 악화, 원자재 가격 상승 등도 1분기 실적에 적신호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영업이익이 2조를 넘어서는 실적을 거뒀다.

삼성전자의 2008년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 하락한 17조1,10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1% 성장한 2조1,5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 2007년 한해 가장 많은 영업이익이 발생한 3분기보다 800억원이 더 상승하며 최근 삼성그룹에 대한 시장 우려를 무색케 했다.

삼성전자측은 1분기 실적에 대해 "환율 상승과 그 동안 적극 추진해온 신흥시장에서의 전략적 포지셔닝 강화, 글로벌 SCM 활동 등에 따른 경쟁력 강화, 계절적 요인으로 마케팅 비용 3,000억원 정도 감소"를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LCD 1골, 정보통신 1도움 = 삼성전자의 이번 실적 호조 일등공신은 LCD였으며 정보통신 부문도 전분기보다 매출, 영업이익에서 상승 곡선을 타며 영업이익 2조 돌파에 일조했다.

LCD 부문은 본사기준으로 매출 4조3,400억원, 영업이익은 1조100억원을 달성해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조를 돌파했다.

이러한 견조한 실적은 1분기 중 패널 가격 하락폭이 예상보다 낮았고, 환율 상승 등 외부적인 요인이 복합되어 나타난 결과다. 특히 1분기 중 100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한 46인치 이상 TV패널 판매 호조도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삼성전자는 분석했다.

정보통신 부문 매출은 5조5,500억원, 영업이익은 9,200억원을 기록했다. 판매량은 시장규모가 전분기 대비 13% 정도 감소한 가운데 전분기 수준인 4,630만대를 기록했다.

이러한 통신 부문의 견조한 실적은 마케팅 비용 감소, 환율 상승에 따른 효과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글로벌 SCM 등 원가절감 노력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반도체ㆍ디지털미디어, 매출ㆍ영업이익 모두 하락 = 삼성전자의 핵심 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반도체 부문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에도 메모리 가격 약세가 지속돼 매출은 4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1,900억원을 기록했다.

D램은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수요가 저조한 가운데 12인치 생산규모 증대와 고용량 제품 비중 확대 등 공급이 지속 확대돼 1분기 중 가격이 전분기 대비 약 20% 이상 하락했다.

낸드플래시의 경우 메모리카드, USB, MP3P 등 주요 제품의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공급과잉이 지속돼 8GB MLC 제품 현물시장 가격이 전분기 대비 35%나 하락하는 등 예상보다 가격 하락폭이 확대됐다.

반면 시스템 LSI는 DDI, 스마트카드 IC, CIS 분야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튼튼해 성장세가 지속됐다.

디지털미디어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매출은 1조8,300억원, 영업이익은 300억원을 달성했다. LCD TV 판매량은 계절적 수요 약세와 3월부터 시작된 TV 업계의 가격 경쟁 심화로 전년 4분기 대비 15% 정도 감소했다.

생활가전 부문은 에어컨 판매 성수기로 인해 연결 매출이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매출은 8,200억원, 영업이익은 2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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