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마이크로(www.trendmicro.co.kr)는 2005년 1월 1일부터 에바 첸 부사장을 신임 CEO로
승진 임명했다.
에바 첸은 스티브 창과 함께 트렌드마이크로를 설립한 공동 창업자이며, 지난 88년 5월부터
부사장으로 재직해왔다. 96년부터는 CTO 겸 부사장 역할을 해왔다.

에바 첸은 인터넷 게이트웨이 보안에 대한 백신 연구를 본격화여 인터넷 게이트웨이 안티바
이러스 제품을 출시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에바 첸 신임 CEO는 고객 중심의 제품군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 트렌드마이크로 조직을 새로 개편할 계획이다. 기술군 중심을 조
직을 크게 대기업군, 중소기업군, 개인고객 및 소호 고객군으로 나눌 방침이다.

에바 첸이 CEO를 맡게 됨에 따라 스티브 창은 회장으로서의 역할에만 전념하게 되며, 글로
벌 사업 특히 컨슈머 시장 확대에 주력하게 된다.
<안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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