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연금 제도가 2006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기업연금 제도를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이에 맞는 별도의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것은 당연하다.

솔루션 개발 및 구축에 필요로 하는 자금은 대략 200억~300원 규모. 즉 금융 유관기관들이 공동으로 개발 할 경우에는 200억 원, 각 기관별로 별도 개발할 경우에는 300억 원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공동 개발을 준비하고 있는 금융유관기관으로는 금융결제원, 보험개발원, 증권전산, 증권예탁원 등이다. 삼성생명이나 삼성화재 같은 기관은 별도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업연금제도를 통해 거두어들일 자금은 약 10조원 안팎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 시장을 둘러싼 각 공급업체들은 발 빠르게 움직임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미 몇몇 기업들은 관련 솔루션을 해외에서 들여왔거나 들여올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
기업연금 제도 시행이 IT 불황 극복의 한 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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