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최경수)이 전자조달시스템 운용 경험을 베트남에 전수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물자정보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베트남 계획투자부에 파견, 전자조달 관련 공동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 조달청은 UN 공공서비스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 호평을 받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 사례를 중심으로 국내 전자조달의 성과를 발표하게 된다. 또한 조달청은 베트남과 전자조달시스템 구축 타당성 조사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 체결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국가정책으로 전자조달시스템 구축을 계획 중이며 지난해 조달청이 주최한 국제세미나에서 발표된 한국의 사례를 보고 특별한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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