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최근 인터넷 전화(VoIP) 서비스 업체인 ‘스카이프(대표 니클라스 젠스트롬)’와 VoIP 기술 사용권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본격적인 인터넷 전화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양사는 다음을 통한 스카이프 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스카이프의 음성 통화 기술을 활용한 프리미엄 서비스 개발 및 공동 마케팅에 합의했다.
다음은 이로써 텍스트 기반의 현재 인터넷 플랫폼에서 음성기반 플랫폼 개발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다음은 양질의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다음 이용자들은 메신저, 이메일 등을 통해 문자뿐만 아니라 음성도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다음은 이번 제휴로 스카이프의 VoIP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와 수익모델 개발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스카이프는 유럽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VoIP 서비스 업체다. P2P 방식으로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화질 코덱을 활용하고 있어 초고속인터넷 환경의 이용자의 경우 고음질의 음성전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스카이프는 현재 15개국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용프로그램을 통한 웹투웹 및 인터넷 전화서비스는 무료이며, 웹투폰이나 폰투폰 서비스는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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