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시큐어 USB의 영업 및 기술 지원 총괄··· 내부정보보안 사업 확대 계획

국내 소프트웨어 유통회사인 인성디지탈(대표이사 이인영)이 지난 1일 USB보안업체인 세이퍼존(대표이사 권창훈)과 업무 제휴를 맺고 세이퍼존의 보안USB 제품인 '데프콘 시큐어 USB'에 대한 영업 및 기술 총판을 맡게 됐다.

인성디지탈은 이 사업을 위해 신규사업본부 내에 보안솔루션 전담 영업팀과 기술지원팀에 20 여명을 배치 완료했으며, 세이퍼존이 직접 운영 및 관리했던 전국 20여 개 영업-기술파트너 관리와 보안 USB 구축 및 컨설팅 업무를 수행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진다.

데프콘 시큐어 USB는 지난 4월 7일 보안적합성 판정을 받고 정보통신부, 국세청, 병무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서 도입 완료했으며, 다수 공공기관 및 기업체에서 도입 검토 중이다. 보안 USB는 지난 4월 1일부터 발효된 국정원의 "USB메모리 등 보조기억매체 보안관리지침"에 따라 내년 말까지 전국 7,000개 공공기관에서 구축 완료해야 한다.

인성디지탈이 영업 및 기술지원 부문을 총괄함으로써, 세이퍼존은 앞으로 산업기술유출방지법, 전자금융거래법, 저작권법 및 개인정보보호법 등 강화되는 내부정보보안 관련 법안 및 제도에 발 빠르게 대처 가능한 고객 맞춤형 통합 PC보안 솔루션 개발 및 시스템 통합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성디지탈 이인영 대표이사는 "세이퍼존을 시작으로 올해 최대 1,00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부정보보안 솔루션 업체들과의 업무 제휴 및 제품간 연동 작업을 통해 전문 보안솔루션 구축 및 컨설팅 업체로써의 면모를 갖추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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