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컨설팅 총괄 전무에서 신화정보통신 서울사무소 대표이사로 옮겼던 김연홍 사장이 신화정보통신과 공동으로 전문 ISP(정보전략계획, Information Strategy Planning) 컨설팅 회사를 설립한다. 신설법인은 ‘신화밸리’라는 회사명으로 내년 1월 설립될 예정에 있으며, ISP 컨설팅 방법론인 ‘AD-ISP’와 관련 솔루션을 핵심 분야로 가져갈 계획이다.
AD-ISP는 지난 9월 신화정보통신에 합류한 김 사장이 합류 직후 곧바로 한국HP•한국MS와 공동으로 개발에 착수한 ISP 컨설팅 방법론이다. 김 사장의 25년간의 프로젝트 노하우, 한국HP의 시스템 아키텍처, 한국MS의 TCO/ROI 측정 기법 등이 결합된 닷넷 ISP 방법론이다.
그 동안 IT 컨설팅과 실제 구축이 사실상 분리되어 있어 프로젝트 목표가 왜곡되는 경우가 빈번했으나, AD-ISP는 이 둘을 통합해 초기 목표와 비전을 그대로 가져가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컨설팅 마무리 단계에서 TCO 및 ROI를 측정하는 툴을 제공해 실제 프로젝트에 대한 가시성 확보를 가능케 하는 특화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로 1~3개월 정도의 시간과 5천~1억5천만원 가량의 비용만으로 ISP컨설팅이 가능해 중견 제조•유통기업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이미 제조업과 해운업에서 각1개사와 부산지역 업체 등 총 3개사 계약을 앞두고 있어 향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또한 향후 한국HP 및 한국MS와 공동 영업을 진행할 계획에 있어 무난한 시장 진입이 예상된다.
신화밸리는 AD-ISP 이후 개발 방법론인 AD-DEP를 발표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한편 신화정보통신은 신화밸리가 설립되면 얼마 전 MS 총판사업을 위해 설립한 ‘신화디지털’을 포함, 총 3개 관계사를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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