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텀코리아가 현재 사용중인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의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시점이 내년 3월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 조직통합을 하는 편이 효율적일 것이다. 현재 한국EMC는 국내 부동산 대행사를 통해 사무실을 물색중이지만 서울 강남 지역에서 마땅한 장소를 찾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한국EMC가 레가토코리아를 흡수했고 그뒤 인력을 충원해 현재 인원이 300명이 넘으며 다큐멘텀코리아는 6~7명이다. 현재 63빌딩 사무실은 다큐멘텀코리아 인력을 수용하기에는 부족해 한국EMC는 사무실 이전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이전비용을 고려해 볼 때 63빌딩에 공간을 추가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다.
한국EMC는 다큐멘텀코리아와 조직을 통합하는 중이며 이달 말에 조직에 대한 확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과거 레가토코리아와 합병할 당시 오히려 인력을 충원했던 것을 보면 물리적인 조직 통합보다는 유연한 통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