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보안적합성 검증필 획득··· 대외 홈페이지 시스템의 해킹 방지 목적

정보보안 솔루션업체인 펜타시큐리티시스템(www.pentasecurity.com 대표 이석우)은 헌법재판소 대외홈페이지 시스템 해킹방지를 위해 사용한 웹 방화벽 솔루션 'WAPPLES(와플)'이 국정원에서 실시하는 보안 적합성 검증필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헌법재판소는 대외홈페이지 시스템이 외부에서 들어오는 해킹 및 위변조를 사전에 방어하기 위해 국정원에 보안적합성 검증을 의뢰해 검증필을 부여받음으로써, 본격 와플을 홈페이지 시스템에 적용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사이버 위협에 적극적인 대처가 가능해 졌음은 물론, 안전한 홈페이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헌법재판소의 설명이다.

펜타시큐리티 이석우 사장은 "국내 보안시장에서는 보안성 및 안정성을 검증 받은 제품들이 고객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며 "와플은 지난 1월에 CC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6월 국정원 보안적합성 검증을 필함으로써 웹 방화벽의 도입 및 수요가 활발해지고 있는 정부와 공공 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와플은 올해 상반기에만 행정안전부의 국민고충처리위원회와 공유체계구축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천암연암대학교,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소망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제천시청, 홍천군청, 국립국어원, 국립종자원, 농수산물공사, 모빌리언스 등 110여 개의 사이트를 수주하고, 현재까지 총 240여 개 사이트에 구축되어 있다.

펜타시큐리티 와플사업팀은 "매출 및 시장점유율을 극대화 하기 위해 하반기에는 공공 시장뿐 만 아니라 금융 및 기업시장을 적극 공략하여, 100억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