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ㆍ대회진행에 필요한 물품 등 지원, 내년 코드게이트 개최 대비차 데프콘 참관

소프트포럼이 세계적인 해킹대회인 데프콘 출전 한국대표팀 '태권브이'를 후원한다. 유비쿼터스 보안전문기업 소프트포럼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해킹대회 '데프콘CTF' 출전 한국대표팀을 후원함으로써 한국팀이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소프트포럼은 작년 한국대표팀인 Song of Freedom팀의 후원에 이어, 올해 데프콘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대표팀에게 대회 참가에 필요한 금전적 지원 및 대회진행에 필수적인 물품 제공 등을 후원하기로 하였다.

와우해커와 태권브이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된 세계해킹축제 데프콘 예선전에서 전세계 450개 팀들과의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최종 본선진출 8개팀으로 선발되었다.

와우해커는 지난 4월 소프트포럼 주최 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의 주관을 맡아 해킹 문제를 직접 출제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해커그룹이다. 또한, 소프트포럼으로부터 출전에 관련된 실비와 장비를 지원받은 태권브이는 <코드게이트> 에서 '널루트'와 디버그콘' 으로 각각 출전하여, 상위권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널루트'와 '패닉시큐리티' 가 연합으로 출전하였다.

소프트포럼 이순형 부사장은 "전세계적으로 정보 전쟁이 심해지는 가운데 보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기업과 국가의 노력이 절실해지고 있다"며 "소프트포럼에서는 해킹대회 <코드게이트> 를 주최하는 것 외에도 세계적인 해킹 축제 '데프콘'의 참가를 후원하는 등 국내 보안인재들에게 많은 기회를 열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포럼은 이번 데프콘 대회에 참관단을 파견, 데프콘 대회 현장에서 본선출전팀을 지원함과 동시에, 직접 데프콘에 참관하며 전세계 해커들에게 코드게이트를 홍보, 내년에 있을 소프트포럼 주최 해킹대회 <코드게이트>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소프트포럼이 주최하는 국제해킹방어대회&보안컨퍼런스 <코드게이트>는 지난 4월 첫 개최를 성공적으로 마쳐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소프트포럼은 내년 4월 <코드게이트> 개최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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