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과 같은 성능, 약 26.5mmㆍ무게 약 550g으로 휴대 편리






한국후지쯔 2일 롯데호텔에서 컨버터블형 UMPC인 '라이프북 U2010'의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라이프북 U2010'은 두께 약 26.5mm, 무게 약 550g의 최소형, 초경량의 컨버터블형 UMPC로 휴대하기가 편하다. 인텔 센트리노 아톰 프로세서 기술을 적용하여 노트북과 같은 성능을 발휘하는 이 제품은 5.6인치 와이드 터치스크린을 장착하고, 8Key의 키보드가 지원되어 키보드 입력이 편리하다.

특히 SiRF3 칩셋을 적용한 GPS수신기를 내장하고, 씨터스(http://www.citus.co.kr)에서 최근 발표한 루센3D 맵을 기본으로 제공하여 포터블 네비게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을 뿐더러 차량용 거치대(별매)를 이용하면 차량용 네비게이션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5.6인치 LCD임에도 불구하고 1,280*800의 해상도를 지원하여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으며 포트리플리케이터(별매)를 이용하면 일반 LCD 모니터와 연결하여 데스크톱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글자 크기를 확대해서 볼 수 있는 줌 유틸리티가 단축버튼과 함께 제공된다.

후지쯔의 컴퓨터 설계기술과 인텔 센트리노 아톰 프로세서 기술이 융합해 개발된 후지쯔 UMPC 라이프북 U2010은 대용량 배터리(4셀) 장착시 최대 약 8.5 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130만 화소의 내장카메라를 LCD상단에 장착하여 화상 통신 및 간단한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다. 키보드 라이트 기능을 탑재해 어두운 곳에서도 키보드 입력 및 조작이 가능하다.

라이프북 U2010은 저장 매체에 따라 두 가지 타입으로 공급된다. HDD 타입은 120GB가 장착되며 오션블랙과 쿨실버 2가지 색상으로 공급된다. 차세대 저장 매체인 SSD 타입은 저장용량이 64GB로 핑크골드 1가지 색상만 출시된다. 특히 SSD 타입은 HDD에 비해 무소음, 무진동을 자랑하며 무엇보다 빠른 데이터 액세스 타임으로 인해 시스템 부팅 및 프로그램 실행 속도가 빠르고 안정적이다.

현재 다양하게 출시된 UMPC용 액세서리와 결합해 네비게이션, DMB시청, 무선인터넷 등을 이용할 수 있어 향후 그 활용 가능성은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프북 U2010은 고객이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한 후 구매할 수 있도록 9월 5일부터 광학 및 포터블 디지털기기 복합 매장인 픽스딕스(http://www.pixdix.com) 전국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권장소비자가격은 저장장치의 타입에 따라 다르다. U2010 VP1612AB, U2010 VP1612AS (120GB HDD 타입)는 부가세포함 1,490,000원이며, U2010 VP1664AG(64GB SSD 타입)은 2,590,000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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