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소프트웨어인 Bladmark(DB 튜닝 솔루션), Concord(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 등의 통합 관리 솔루션), Arcsight(보안 솔루션) 등을 전문 공급하는 ㈜위아래솔루션(대표이사 사장 박승준)이 탄생했다.

위아래솔루션은 자본금이 1억 원이고, 박승준 사장이 전액 출자했다. 직원은 1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영업인력을 포함해 모두 5명이다. “16년여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과 직원이 함께 하는 회사로 성장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기업용 솔루션 공급업체인 ‘㈜위아래솔루션’을 탄생시킨 박승준 사장의 설립 소감이다. 박승준 사장은 지난 88년 청호컴퓨터 입사를 시작으로 한국BMC, 효성인포메이션, IT플러스 등에서 주로 영업업무만을 맡아 온 영업 베테랑이다.
“영업이란 판매하고자 하는 제품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 함께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을 찾아 제공해 주는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박 사장이 밝힌 그만의 영업노하우이자 그가 영업베테랑이라고 평가받는 이유이다. ‘위아래솔루션’이라는 회사명도 그가 직접 지었는데, 그 동안의 영업경험을 통해 오랫동안 생각해 온 이름이라고 한다.

즉 위아래는 위(上)와 아래(下)라는 단어의 합성어인데, 고객들에게는 위와 아래 직책에 관계없이 모두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의미이고, 또한 직원은 물론 주변 관계자들과도 함께 한다는 의미가 포함됐다고 한다.
박승준 사장은 주로 은행, 보험, 증권, 카드 등의 금융권과 통신, 제조 등을 대상으로 공략할 계획인데, 판매보다는 고객들로부터 검증을 받는데 더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부 은행 및 증권사에 솔루션을 공급해 테스트 중에 있다고 덧붙여 밝혔다.

박 사장은 “고객들의 깊숙한 마음속을 읽고, 진솔하게 다가가야만 고객들을 설득시킬 수 있다”면서 “고객이 마음을 열 때까지 계속 두드리는 게 영업방식이다”고 강조했다. 장기화되고 있는 IT 불황 속에서도 박승준 사장은 ‘위아래솔루션’ 회사를 설립했다. 그의 강한 도전의식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어떻게 성장발전시켜 나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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