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보안 포트폴리오 강화 목적··· 네트워크보안 분야 연간 5억달러 매출 기대
시큐어컴퓨팅은 OTP(일회용비밀번호생성기) 및 UTM(통합위협관리)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기업용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업체로, 국내에서는 2002년 지사를 설립한 바 있다.
맥아피는 시큐어컴퓨팅 인수를 통해 자사의 네트워크 보안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방화벽, 침입 방지 감시, 웹 보안, 이메일 보안 및 데이터 보호, 네트워크 액세스 제어 등을 포함한 가장 완벽한 네트워크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는 게 맥아피의 설명이다.
맥아피 CEO인 데이브 드월트(Dave DeWalt)는 "양사의 합병으로 네트워크에서 전체 콘텐츠 및 데이터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위한 탐지/방어, 암호화, 필터링, 차단, 아카이빙, 리포팅 및 컴플라이언스 등을 제공하게 됐다. 보안위험관리를 위한 네트워크 보안 부문에서 연간 5억 달러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는 올 4분기 내 완료될 예정이다.
김정은 기자
jekim@it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