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멀티 코어 NPU탑재한 기가급 고성능 UTM 선봬


▲ 넥스지의 지점용 UTM장비‘VForce UTM 2400’





네트워크정보보호기업 넥스지(www.nexg.net 대표 주갑수)는 기가급 고성능 UTM 솔루션인 'VForce UTM' 시리즈 3종을 국내 첫 출시하며, 통합보안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선언했다. 2005년 UTM 개발에 착수한 이후 3년 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제품을 출시한 것이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방화벽 기준 처리 용량이 8기가 급인 센터급 'VForce UTM 5400' 제품을 비롯해 2기가 급인 중소기업(SMB) 대상 지점용 'VForce UTM 2400' 등 모두 3종이다.

넥스지 VForce UTM 시리즈는 방화벽, IPS, VPN, NAC, 안티바이러스, 안티스팸 등 필수 보안 기능을 통합한 제품이다. 고객 요구사항을 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해 처리 용량과 안정성을 크게 높인 제품이라는 게 넥스지의 설명.

넥스지는 "VForce UTM 시리즈는 멀티코어 NPU탑재로 각 보안 기능에 최적화한 하드웨어 모듈을 활용함으로써 성능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기존 통합보안솔루션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 성능 문제를 한층 개선했다. 보안기능들이 각각의 독립된 하드웨어 엔진에서 작동하므로 모든 보안기능을 동시에 사용해도 병목현상이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점용 제품인 'VForce UTM 2400'의 경우, SMB 고객 대상 지점용 제품이지만 기가급 성능을 제공해 중소기업, 소규모 지점의 기가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VForce UTM 시리즈는 안정적인 패킷 탐지 방화벽을 사용하여 인증 받지 않은 네트워크의 접근을 차단하고, 보안 기능을 강화해 급증하고 있는 다양한 바이러스 감염, 해커의 침입을 방지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바이러스 엔진으로는 카스퍼스키(Kaspersky) 엔진을 탑재했으며 안티스팸, 원격 통합관리, 보안 모듈 별 통계 확인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넥스지 주갑수 사장은 "타 업체에 비해 UTM 출시가 늦은 만큼 기존 제품보다 우수한 성능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센터급 장비는 물론, 지점용 장비에서도 기가급 성능을 구현해 하이엔드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넥스지는 VPN 교체 수요을 중심으로 UTM 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며 UTM을 이용한 통합보안관제서비스를 실시해 다양한 보안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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