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설계 바탕 ‘HP듀라케이스’ 기술 적용…데이터 손실방지ㆍ보안 기능 돋보여





한국HP(대표 최준근)는 내구성이 강화된 세련된 비즈니스 노트북 'HP 엘리트북 6930p'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인텔 센트리노2 프로세서 기술을 적용해 안정적이면서도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며, 특히 항공기 설계에서 영감을 얻은 'HP듀라케이스'가 적용돼 기존 노트북보다 충격에 강하다.

HP듀라케이스는 플라스틱보다 18배 뛰어난 강도의 풀 마그네슘 합금 새시와 알루미늄 합금에 열로 부착된 벌집 패턴의 내부 덮개로 구성됐다.

또한 이 제품은 액체 유입 방지 기능의 키보드 탑재로 잦은 이동과 회의가 많은 비즈니스 사용자의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최적의 안정성을 제공한다. 14.1인치 HP 일루미라이트 와이드스크린 디스플레이는 다른 제품보다 80% 강한 회전력에 견딜 수 있는 충격 방지 기술을 적용했으며, 에너지 효율성 또한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HP 3D 드라이브 가드'도 이번 제품의 특징 중 하나다. 3D 드라이브가드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모든 움직임을 감지해 시스템 소프트웨어에 알리고 하드 드라이브를 일시적으로 정지시키기 때문에 하드드라이브의 고장과 데이터 손실의 위험을 감소시켜준다.

이와 함께 데이터를 완전하게 삭제하는 'HP 파일 새니타이저'와 암호를 잊었을 경우 총 3차례의 개인적인 질문으로 노트북 사용자를 확인하는 'HP 스페어 키'를 적용했으며, 하드 드라이브의 모든 정보를 암호화하는 '드라이브 엔크립션' 등의 보안 솔루션을 추가 탑재했다.

이 외에도 대기모드나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원터치 버튼을 이용해 이메일, 달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퀵룩'과 어두운 환경에서도 작업이 원활하도록 키보드에 '나이트라이트' 기능을 탑재했다.

엘리트북 6930p의 CPU는 인텔 코어2듀오 프로세서 P8600(2.40GHz)이며, 2GB의 DDR2 SDRAM 메모리가 적용됐다. 하드디스크 용량은 160GB이며, ATI 모빌리티 라데온 HD3450 그래팩카드를 채택했다. 가격은 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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