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모델보디 성능 2배, 최대 64GB까지 확장 가능ㆍ2.5인치 SATA II 및 IDE 인터페이스 갖춰

트랜센드는 최근 새로운 외관과 기존모델 대비 2배의 읽기/쓰기 속도를 갖춘 SSD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10일 회사 측에 따르면 노트북용 폼팩터 2.5인치 SATA II 및 IDE 인터페이스를 동시에 갖춘 신제품은 튼튼하면서도 가벼운 케이스에 64GB까지 확장할 수 있는 대용량을 구현했으며, 고성능이면서도 충격과 진동에 강한 저전력 제품이다.

업계 표준인 2.5인치 폼팩터를 채택하고, IDE와 SATA 인터페이스를 동시에 충족시킴으로써 대부분의 노트북 컴퓨터와 일반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데스크탑 PC에도 사용자들이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

또한 신제품은 새로운 컨트롤러를 채택해 파일크기에 상관없이 최대 초당 136MB∼159MB의 쓰기/읽기 속도를 보장하며, 1ms 이하의 매우 낮은 응답속도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트랜센드의 SSD는 ECC(Error Correction Code)를 빌트인으로 탑재해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을 보장하며, 고성능의 웨어레벨링(wear-leveling) 기술을 채택, 기기의 수명과 지속적인 사용에 필요한 데이터보존 능력도 강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새롭게 부상하는 고속/경량의 저전력 SSD 시장의 수요에 맞춰 조만간 보다 빠른 속도와 대용량을 구현하는 SSD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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