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버전보다 성능 10% 향상, 전력은 약 20% 감소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업체인 WD코리아(지사장 조원석)는 21일 저전력 구현 기술인 '그린파워'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데스크탑용 하드 드라이브 'WD 캐비어 그린(WD® Caviar® Green™)'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신제품은 플래터당 333GB로 구성돼 있으며, 32MB 캐시, 500GB와 1TB의 저장 용량을 가진 하드드라이브로 출시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WD 캐비어 그린 HDD는 이전 버전에 비해 10% 정도 향상된 성능과 함께 20% 가량의 전력을 감소시켜준다.

WD코리아 조원석 지사장은 "WD의 그린파워 제품은 경쟁사의 하드 드라이브와 비교했을 때 전력 소비뿐만 아니라, 저발열 등 장기적으로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부분에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WD에서도 친환경적인 그린 파워 기술을 구현한 하드 드라이브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D 캐비어 그린 1TB(WD10EADS)는 약 18만원에, 국내에는 11월 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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