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어플라이언스(대표 홍정화 www-kr.netapp.com 이하 ‘넷앱’)가 대상(주)의 ERP 스토리지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업계 따르면 대상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ERP 프로젝트 가운데 스토리지 부문과 관련 IBM, 후지쯔, 넷엡 등의 제품을 대상으로 검토를 한 결과 넷앱 제품이 가격대 성능비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판단돼 최종 선정했다는 것.

이에 따라 넷앱은 FAS 960c, FAS 940c 및 백업SW인 SyncMirror, SnapShot 등을 공급하게 됐고, 공급할 제품의 용량은 50TB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상이 구축 추진하고 있는 ERP 프로젝트 규모는 약 80억 정도이고, 올해 6월까지 초기 개발을 완료해 12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넷앱 측은 이번 ERP 프로젝트를 위해 본사차원에서 기술 및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고, 향후 SAN 및 NAS 환경에서도 지원될 수 있도록 확장성을 고려해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넷앱은 SAP의 ‘MySAP.com’과 오라클의 ‘e-Business Suit Application’의 차세대 IT인프라 아키텍처에 대비한 유연한 시스템 구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이를 위해 ISV들과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넷앱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를 계기로 ‘NAS의 강자’란 이미지에서 벗어나 통합스토리지 벤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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