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 태그, 소형 부문 2위 차지...英 옴니아이디 제품도 OEM 생산

국내 RFID 태그업체인 알에프캠프(대표 유재형)가 최근 개발한 특수태그가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 주목된다.

알에프캠프는 최근 개발한 금속태그인 '타이탄(TITAN)'이 미국의 RFID 전문가 커뮤니티인 'RFID Wizard'가 엄선해 평가한 소형 금속태그 부문에서 영국의 옴니아이디(OMNI-ID) 제품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에일리언테크놀로지 사의 IC칩인 '힉스(Higgs)2'를 기반으로 타이탄 태그는 내열성과 신뢰성 부문은 앞섰으나, 물과 금속에서의 인식거리에 옴니아이디 제품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

유재형 사장은 "최근 에일리언테크놀로지의 힉스3를 기반으로 개발한 신형 타이탄 태그는 내구성, 내열성, 인식거리까지 성능을 업그레이드시켜 해외 시장에서 충분히 통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유 사장은 "특히, 1위를 차지한 영국의 옴니아이디 제품 역시 알에프캠프의 중국 청도공장에서 OEM으로 생산하고 있어 금속태그만큼은 알에프캠프의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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