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전형과 면접 통해 채용여부 결정··· 1월 중 1차 모집 예정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원장 황중연)이 일자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을 위해 대학 및 대학원 졸업자를 대상으로 50명의 인턴 채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KISA에 따르면, 09년말까지 50여명의 인턴을 선발하되, 우선적으로 이달 중에 1차로 인턴을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만 29세 이하의 대졸 및 대학원졸 미취업자로,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채용 여부를 결정하며, ▲정보보호 정책 연구 및 동향조사 지원 ▲정보통신기반보호 기술 관련 기초 자료 조사 및 연구 지원 ▲개인정보보호 관련 실태조사 및 클린캠페인 지원 ▲정보보호 시스템 평가 지원 ▲인터넷 침해사고 상황관제 및 상담 지원 등 KISA의 전문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들은 KISA 각 부서에 배치되어 6개월에서 12개월간 일 8시간씩 근무를 하며, 근무 기간 중 산재보험, 고용보험, 국민연금, 의료보험 등 4대 보험 혜택이 주어진다. KISA 인턴에 지원하고자 하는 자는 홈페이지(www.kisa.or.kr)를 참조하면 된다.

KISA 황중연 원장은 "청년 실업률이 높을 때 인턴제 운영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며 "청년 인턴 선발시 이공계 출신을 배려하고 취업 취약 계층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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