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당 비트수 늘고 가격은 기존의 1/3 수준, 휴대폰시장 장악 목표
김재철 기자 mykoreaone@infotech.co.kr

AMD 코리아는 지난 달 집적도를 크게 높인 NOR형 플래시메모리 디바이스의 샘플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AMD의 ‘미러비트(MirrorBit)’ 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256Mb AMD 플래시메모리 제품은 핸드폰이 PDA와 같은 다양한 제품에서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도록 디자인되었다. 이 플래시메모리의 포트폴리오에는 16Mb에서 256 Mb까지의 집적도를 가진 제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AMD의 새로운 미러비트 플래시메모리 제품군은 최근 시장이 요구하는 코드 및 데이터 저장을 위해 신뢰성이 높고 비용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또한 성능, 패키징, 집적도, 데이터버스 폭, 섹터 아키텍처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특히, 500종에 가까운 파트별 주문 번호로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어 소비자는 자신의 구상에 딱 맞는 플래시메모리 디바이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AMD 미러비트 기술은 내구성이나 성능, 신뢰성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도 다른 일반적인 플래시 디바이스에 비해 두 배 이상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다. 16, 32, 64, 128, 256Mb 제품군을 갖추고 있으며, 모든 집적도의 제품 샘플은 현재 구입할 수 있다. 양산은 2003년 1사분기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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