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재질을 통한 가격 경쟁력과 납기일 준수 강점

RFID 태그업체인 알에프포유(대표 김광웅)가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특수태그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작년 6월 설립된 알에프포유는 충남대학교 전자공학연구소와 산학연 협력을 통해 2007년부터 기술력을 쌓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같은 해 7월 우종명 교수가 이끄는 안테나 연구센터로부터 개발된 안테나 기술을 이전받아 일반형 메탈태그 개발을 완료했다.

이렇게 개발된 메탈태그는 우정국 운송용기 관리사업을 비롯, 지경부 자산관리용, 해군본부 자산관리용으로 메탈태그를 납품하는 등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미국 및 유럽지역에 카지노 설비를 공급하는 업체로부터 카지노 칩 과제를 받아 연구에도 몰두하고 있다.

최근에는 극소형 메탈태그를 비롯, 메탈태그 라벨형도 개발완료하며 특수태그 업체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 앞으로 능동형 태그 제작도 계획하고 있다

알에프포유의 김광웅 대표는 "우리 제품은 수지 세라믹이라는 특수재질을 활용하기 때문에 타사 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있으며, 순수 국내 기술력을 통한 생산으로 정확한 납기일을 준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