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 암호화 기술 보유, 기술 우수성 검증받아··· 공공시장 확대위한 발판 마련


▲ 소프트포럼 '제큐어Crypto' 패키지 사진





유비쿼터스 보안 전문기업 소프트포럼(대표 김상철 www.softforum.com)은 자사의 암호모듈인 'XecureCrypto V1.2.3.0'이 국정원이 실시하는 암호 모듈 검증필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암호검증제도는 국가기관 도입 정보보호제품에 대한 검증필 암호모듈 탑재 의무화 시행으로 올해 1월부터 암호 기능을 구현한 정보보호제품을 국가, 공공기관에 납품하려면 국정원의 암호검증을 통과한 암호모듈을 반드시 탑재해야 한다. 국가가 국가행정망 구축에 들어가는 암호모듈의 안전성을 평가해 인증된 제품을 사용하여 국가 중요 문서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에 검증을 받은 XecureCrypto는 기준에 맞게 재 검증을 실시한 첫 번째 라이브러리로써, 기존의 암호모듈 보다 더 고도화된 제품으로 인정받게 됐다는 게 소프트포럼의 설명.

박원규 소프트포럼 S/W사업본부장은 "이번 국정원 암호모듈 검증획득은 소프트포럼의 암호화 기술의 우수성을 재차 검증 받은 것"이라며, "다양한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꾸준히 해 오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공공시장을 보다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전했다.

한편, 소프트포럼은 업체관계자들에게 암호화 모듈 제공과 관련된 가이드를 제공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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