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B 하드디스크드라이브 ‘WD 캐비어 그린’ 출시





WD코리아(지사장 조원석)는 30일 하드드라이브 업계 최고 용량인 2TB(테라바이트)의 3.5인치 'WD 캐비어 그린'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2TB 하드 드라이브는 환경 친화적이며, 소음과 발열을 최소화한 친환경 하드 드라이브 'WD 캐비어 그린(Caviar Green)' 제품군의 신제품으로 출시됐다.

WD 캐비어 그린은 3.5인치 플랫폼에 장당 500GB의 플래터(400 Gb/in2 밀도)로 구성돼 있으며 32MB 캐시로 최고 용량인 2TB를 달성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신제품은 저전력을 구현하는 '그린파워(GreenPower)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USB/FireWire®/eSATA 외장하드는 물론, 데스크탑, 워크스테이션 및 데스크탑 RAID 환경에 적합하게 디자인됐다.

WD 수석 부회장 짐 모리스는 "용량에 제한을 주지 않으면서 전력 소비를 줄이는 것이 바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이며, 또한 많은 기업들이 요구하고 있는 부분"이라며, "신제품 출시와 함께 소비자들은 전력 소모를 절감함과 동시에 고용량, 고해상도 디지털 파일들을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제공받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제품은 오는 2월 중 국내 출시 예정이며, 2TB 제품(모델명 WD20EADS)은 299달러(약4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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