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M라플라텍과 태그생산 위탁계약 체결...시스템 개발에도 주력할 계획

일본의 히다찌가 글로벌 RFID 태그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이를 위해 히다찌는 글로벌 태그업체인 UPM라플라텍과 RFID 태그 생산과 관련 위탁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해외의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시스템 개발에도 참여한다고 밝혔다.

뮤칩 히비키를 보유하고 있는 히다찌는 UPM라플라텍과 태그 생산 위탁계약을 맺음으로써 머지 않아 미국과 유럽시장에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해외 수요를 개발하기 위해 로컬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히다찌는 핀란드에서 시스템 개발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제조 관련 부품 조립생산관리 및 유통 부문의 재고관리 등의 주요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히다찌는 일본내에서의 사업도 강화 한다. 금융과 도서관 시장을 타겟으로 스미모토 3M과 공동으로 개발한 '콤비 태그(Combi Tag)'의 판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현재 도쿄의 일부 도서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적용 범위를 중요 문서관리를 요하는 금융시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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