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ㆍ곰TV 등 감소 반면 아프리카와 유투브는 성장

동영상 UCC의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그간 동영상 UCC 분야에서 상위 사이트였던 판도라TV, 곰TV, 엠엔캐스트, 엠군의 방문자 규모가 감소하고, 아프리카와 유투브가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웹사이트 분석평가 전문 랭키닷컴이 동영상 UCC 분야의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이 분야는 올해 1월 월간 방문자 수 1,233만명으로 지난해 1월 대비 5.5%, 페이지뷰에서는 1.3%의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판도라TV. 아프리카TV, 곰TV, 엠엔캐스트, 엠군, 유투브 등 주요 동영상 UCC사이트의 월간 방문자 추이 분석에서는 판도라TV가 전년 1월 대비 24.8%의 방문자수 감소를 보였고, 지난 해 6월 촛불집회의 최대 이슈 캐스터(정보 제공자)로 떠오르며 주목 받았던 아프리카가 53%의 방문자수 증가를 보였다. 또한 아프리카는 지난해 6월 동영상 UCC분야 월간 순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지난 1월에 다시 월간 순위 1위에 올랐다.

지난해 한국 시장에 진출한 유투브는 12.5%의 점유율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1월의 6.6%에 비해 증가한 모습이다.

동영상 UCC 분야는 전체적으로 지난해 대비 성장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 같은 현상은 수익모델 창출의 벽에 부딪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가운데 개인방송이 특징인 아프리카TV는 지난해 6월 촛불집회를 계기로 차별화된 특성을 꾸준히 이어나간 것이다.

한편, 랭키닷컴은 12일 개최하는 2009 WBC를 통해 포털, 전자상거래, UCC, 블로그, e라이프 등 인터넷 주요 산업의 분야별 트래픽 및 방문자 분석은 물론, 콘텐츠 및 이용패턴 등을 전반적으로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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