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대표 권행민)가 일본 이동통신업체인 NTT도코모와 협력해 로밍을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쇼 로밍 저팬넘버'요금제를 3월2일부터 출시한다.

'쇼 로밍 저팬넘버'는 월 5,000원에 자신의 전화번호 외에 일본 현지 번호를 추가로 받아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로밍 부가 요금제로, 음성통화는 22~50%, 영상통화는 46~57% 할인된 요율로 이용할 수 있고, 문자메시지와 무선인터넷도 각각 17%, 50%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KTF-도코모 간 사업협력 추진기구인 BTCC 활동의 결과물로 일본 도코모 고객도 3월2일부터 KTF의 한국 현지번호를 받아 저렴하게 로밍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일본 전 지역에서 WCDMA로밍이 가능하기 때문에 3G폰을 가지고 있는 고객 누구나 신청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일본 번호를 부여받을 때 일회성으로 가입비 1만원을 내야한다.

오는 6월말까지 90일 이상 '저팬넘버' 요금제를 유지하는 고객은 가입비를 면제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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