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RFID 업체서 개발...항공산업 등에서 활용 전망

캐나다의 RFID 업체인 테고(Tego)가 최근 대용량의 정보를 담을 수 있는 태그를 출시해 화제다.

테고는 배터리나 표준 EPC Gen2 리더를 사용하지 않고도 태그에서 직접 데이터를 액세스할 수 있는 32킬로바이트의 메모리를 갖는 태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시중에서 판매되는 UHF 대역의 태그는 96~512바이트의 정보만을 저장할 수 있었다. 테고 측은 이와 같은 고용량 메모리를 제공하는 태그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전부터 항공산업에서는 제조에서 수리, 처분에 이르기까지 비행기 특정 부품의 이력을 저장하기 위해 대용량의 메모리를 지닌 태그에 대한 수요가 있어왔다.

이미 에어버스가 이 제품을 구입했으며, 보잉 사 역시 태그를 구입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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