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보안시스템과 내부정보유출방지시스템에 상용메일 관련 기능 추가

지난 2월 행정안전부가 정보시스템 접근을 엄격히 통제하고 개인정보의 유출사고를 방지하고자 시·군·구 등 지방자치단체도 다음(Daum)이나 네이버(Naver) 등 상용메일의 사용을 금지하도록 정보통신보안업무규정을 개정해 시행 중이다.

이와 관련하여 컴트루테크놀로지(www.comtrue.com 박노현 대표)가 자사의 이메일 보안시스템인 메일캅과 내부정보유출방지시스템인 넷센터에 상용메일차단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밝혔다.

이메일 보안시스템인 메일캅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스팸메일과 바이러스메일은 차단하고, 외부로 메일을 발송 시에 정보유출을 시도할 수 있는 사내메일, 상용메일들을 빠짐없이 기록해서 제목, 본문, 첨부파일에 대한 내용을 검색해보고 규정에 어긋나는 이메일을 실시간 차단하는 것이 주요 기능이다.

이번에 추가된 상용메일 차단기능은 주로 행정기관이나 지자체에서는 행정안전부가 언급한 상용메일 접속을 차단할 수 있으며, 일반 기업체에서는 상용메일을 읽기만 하고 글쓰기나 전송은 못하게 금지할 수도 있다.

내부정보유출방지시스템인 넷센터는 사내메일(SMTP), 상용메일(HTTP), 메신저, FTP, P2P, 웹하드 등으로 전송되는 데이터를 기록하고, 차단하며, 기록된 네트워크 데이터는 색인을 통하여 발신자, 수신자와 같은 메타데이타 뿐만 아니라 본문, 대화내용, 첨부파일까지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었다.

넷센터는 상용메일 차단과 같은 접속 차단뿐만 아니라 키워드 등으로 차단할 수 있는 컨텐츠필터, IP 차단, 첨부파일 전송차단 등 다양한 내부정보유출 방지 기능을 제공하여 기업의 내부정보유출방지 기능을 충실히 제공하고 있다.

박노현 대표는 "상용메일차단 기능에 대한 문의가 공공기관 중심으로 많아지고 있어 넷센터는 최근에 관세청 망분리사업 납품을 비롯해서 농촌진흥청, 성남문화재단에 납품이 이루어졌고, 메일캅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위다스의 납품 등으로 올해 고객사 확보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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