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성폭력 대처요령, 온라인 금융거래 시 주의사항 등 정보보호 요령 수록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국민들이 간단한 정보보호 대응요령을 숙지하여 해킹과 악성 바이러스, 보이스 피싱, 온라인 금융사기 등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정보보호 생활가이드」를 발간했다.

지난해 옥션의 개인정보 대량 유출 사고 및 보이스 피싱, 인터넷뱅킹 해킹 등 인터넷 범죄가 급증하고 있으나 국민들은 이에 대한 대처요령을 잘 알지 못하고 있다. 또한 악성댓글에 의한 연예인 자살 등이 사회문제화 되는 상황에서 청소년들은 악성댓글이 불법행위임을 알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국민들이 각종 인터넷 위험요인을 사전에 인지하고, 이를 퇴치할 수 있는 대응요령 등을 담은「정보보호 생활가이드」를 발간한 것이다.

「정보보호 생활가이드」에는 ①해킹 및 악성 바이러스 대응방법 ②메신저 이용 시 주의사항 ③온라인 금융거래 시 주의사항 ④인터넷 중독 치유방법 ⑤악성댓글의 위험과 대응방법 ⑥사이버 성폭력 대처요령 ⑦개인정보 침해 시 신고 및 구제절차 등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각 주제별로 피해사례, 대응방법, 피해신고·상담기관 및 관련 웹사이트 등이 재미있는 만화와 함께 알기 쉽게 작성되어 있다.

「정보보호 생활가이드」는 전자책(e-book)으로도 만들어져 있어 누구나 행정안전부(www.mopas.go.kr) 등 정부부처 홈페이지나 한국정보보호진흥원(www.boho.or.kr), 각급 학교 홈페이지, 네이버 및 싸이월드 등 포털사이트에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장광수 행정안전부 정보기반정책관은 "최근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인한 위험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은「정보보호 생활가이드」를 통해 기본적인 정보보호 대응요령을 습득하여 스스로 자기의 정보를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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