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용경 www.kt.co.kr)는 최근 2004년 연간 추정 실적 발표에서 전년 대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4%, 51.3% 증가했다고 밝혔다.

2004년 매출액은 11조 8,508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 2,555억원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71.1% 증가한 2조 1,271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이익 증가는 경쟁상황이 치열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초고속인터넷과 PCS 재판매 가입자 기반을 확대시킨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2004년도는 시장경쟁심화에 따른 판매관련 비용증가 요인이 발생했으나 지속적인 감가상각비 및 인건비 감소 노력에 힘입어 영업비용은 2003년 대비 5.9% 감소한 9조 7,237억원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매출성장과 비용감소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840억원 증가한 2조 1,271억원, 당기순이익은 4,255억원 증가한 1조 2,555억원을 기록했다.

KT는 2005년에도 초고속인터넷 및 PCS 재판매 가입자 확대, 무선전화 Ann 단말기 보급을 통한 전화사업 기반 유지를 통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할 방침이다. 한편 와이브로를 미래핵심 성장사업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한 사업기틀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안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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