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라인업 강화로 기업 내 본사/지사 연결하는 VPN 시장 진입 본격화 예정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는 30일 소기업(기관)용 네트워크 통합보안 솔루션인 '트러스가드 UTM 50/70'(AhnLab TrusGuard UTM 50/70)을 출시했다. 이에 따라 소기업부터 중견기업, 대기업까지 다양한 고객층의 요구를 충족하는 종합적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아울러 기업 내 본사와 지사를 연결하는 VPN(가상사설망) 시장에도 본격 진입하게 됐다.

이번에 출시한 '트러스가드 UTM 50/70'은 동급 최강의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일부 소형 UTM 솔루션은 성능이 뒷받침되지 않아 방화벽과 VPN 이외 IPS, 안티바이러스 등 다른 보안 기능을 사용할 수 없었다. '트러스가드 UTM 50/70'은 고성능 전용 하드웨어 플랫폼과, 플랫폼에 최적화한 구조(아키텍처)를 갖추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했다는 게 안연구소의 설명.

이번 '트러스가드 UTM 50/70' 출시를 계기로 안철수연구소는 VPN 시장 진입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안연구소는 "보안 위협 및 공격이 다양하고 복잡해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지사/지점의 PC에 감염된 악성코드나 공격이 VPN을 통해 전사로 확산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한다. 이런 유형의 보안 취약점은 IPS로 막아야 하기 때문에 VPN 전용 솔루션으로는 막을 수 없다"며 "트러스가드 UTM 50/70은 IPS를 비롯한 통합보안 기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시큐리티대응센터(ASEC)와 침해사고대응센터(CERT)의 악성코드 및 네트워크 공격 대응 능력을 기반으로 한 '능동적 종합적인 대응 체제'를 갖추었기 때문에 본-지사 VPN 사용자의 보안 수준을 한 단계 높여준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철수연구소의 김홍선 사장은 "보안 위협이 갈수록 지능화하는 상황에서 방화벽/VPN 전용 솔루션이나, 보안 위협 대응 조직 및 시스템 없이 방화벽/VPN에 IPS 기능만 탑재한 솔루션으로는 안정적인 보안 환경을 구축할 수 없다. 따라서 진일보한 통합보안 솔루션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트러스가드 UTM 50/70'은 VPN 사용 고객에게 진정한 통합보안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 안철수연구소에 따르면, '트러스가드 UTM' 제품군은 축적된 보안 콘텐츠 기술과 네트워크 보안 기술, 그리고 실시간 긴급 대응 체계의 3요소가 긴밀하게 결합된 것이 강점이다. 정확성과 최신성을 겸비한 6,000여 개의 IPS 시그니처를 유지하며, 제로데이(Zero-day) 공격 등 긴급 대응이 필요한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한다. 특히 국제 특허 출원한, 자체 개발 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방어 전용 엔진을 탑재해 다양한 유형의 DDoS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또한 V3와 연동해 보안이 취약한 PC의 네트워크 접근을 제어하거나, 악성코드에 감염된 PC를 격리 및 자동 치료함으로써 악성코드의 감염 및 VPN을 통한 확산을 차단한다. 또한 '트러스가드 UTM'은 IPSec VPN과 SSL VPN 기능을 모두 제공하므로, 클라이언트 VPN 구성을 유연하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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