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커뮤니케이션 업체인 탠드버그(한국지사장 박종순 www.tandberg.com)는 기업 네트워크 방화벽을 통해 영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익스프레스웨이(Expressway) 기술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익스프레스웨이 기술을 적용하면 기업체,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재택근무자 등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사용자들과 편리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그동안 IP 기반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방화벽은 장애물이 됐다. 대부분 화상회의시스템은 사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거나 VPN을 통해서만 활용할 수 있었다. 또한 방화벽을 통과하더라도 범용적인 번호체계가 없어 IP 호출이 어려웠다. 이를 탠드버그 익스프레스 웨이 기술을 통해 극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탠드버그는 익스프레스웨이 기술을 MXP, 게이트키퍼 및 보더 컨트롤러 등 모든 탠드버그 제품에 내장하고 있다. 익스프레스웨이는 MXP 제품과 보더 컨트롤러만을 사용해 방화벽을 통해 안전하게 H.323 영상 전화를 걸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암호화 기능이나 우수한 화질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익스프레스웨이 기술이 적용된 탠드버그 제품은 국내에 2월 15일부터 출시되며, 기존 게이트키퍼 및 MXP 제품 사용자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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