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기술 개발 및 영업 인력이 대부분

국내 보안 업체들이 평균 6~7명의 인력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인력 채용계획은 4월 8일 코엑스 개최예정인 '미래IT기업채용 이벤트'에 참가하는 보안 업체들이 올해 인력 채용 계획을 밝히면서 알려졌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기술지원 강화 및 신제품 개발 목적= 인터넷 솔루션 및 서비스 전문기업인 나우콤은 보안부문만 올해 총 20여명의 신입 및 경력 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연구소 R&D인력 10여명과 기술지원본부 시스템엔지니어 인력 약 5명, 기타(영업, 관리 등) 약 5명이다.

보안컨설팅 전문업체인 에이쓰리시큐리티는 컨설팅(시스템 진단, 네트워크 진단) 인력 10명과 솔루션기획 외에 연구소 인력 5명 등 총 1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경력, 신입에 상관없고 학력, 나이 제한도 없다. 단, 관리컨설팅 등 관련 경력자는 우대 받는다.

유비쿼터스 보안솔루션 전문기업인 소프트포럼은 상반기에만 컨설팅과 영업 인력을 4~5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소프트포럼은 기술지원, 고객사상담, 영업 및 마케팅 지원을 할 수 있는 경력자를 찾고 있다.

통합PC보안 업체인 닉스테크는 기술연구소 개발인력 4~5명과 기술지원센터 인력 4~5명, 그리고 기술지원 및 기술영업 인력 3명 등 총 12명 정도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닉스테크는 "신속하고 안정화된 보안USB, PC보안 제품의 기술지원은 물론, 신제품 개발을 위해 이 같은 채용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해킹능력 보유 등 경력자 우대= 소프트웨어개발업체인 지란지교소프트는 기술개발인력 2~3명과 기술지원 인력 1명, 영업인력 1명 등 총 4~5명의 인원을 보강할 예정이다.

네트워크 보안업체인 어울림정보기술은 기술영업과 기술연구소 인력 각각 1명 씩 총 2명을, 보안전문기업 닷큐어는 기술지원 및 기술영업 인력 3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애플리케이션 보안 업체인 모니터랩은 해킹능력을 보유한 컨설턴트인력과 개발인력을 각각 1명씩 채용하며 내부정보유출방지 솔루션업체인 소만사는 연구소와 기술서비스 인력 3명 정도를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종합정보보호 전문기업인 시큐아이닷컴, 네트워크보안 전문기업인 유넷시스템 등은 미래 대비 차원에서 우수인력 발굴을 위해 이번 미래IT기업채용 이벤트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는 네트워크보안, DB보안, 무선보안, 인터넷보안, 보안컨설팅 등 20개 사이다. 나우콤, 닉스테크, 닷큐어, 더존정보보호서비스, 드림시큐리티, 모니터랩, 삼양데이타시스템, 소만사, 소프트포럼, 시큐아이닷컴, 신시웨이, 어울림정보기술, 유넷시스템, 정보보호교육센터, 지란지교소프트, 컴스퀘어, 하우리, 한국전자인증, 한국정보인증, 에이쓰리시큐리티 등이 이에 해당된다.

미래IT기업채용 이벤트는 4월 7일, 8일 개최되는 국제해킹방어대회 & 보안컨퍼런스 CODEGATE2009 행사의 주최사 소프트포럼과 후원기관 지식경제부가 함께 취업난 해소방안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현장 신청으로 구직을 원하는 이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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