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나 직불카드로 결제 가능...500여개 자판기 보급할 계획

커피 전문점인 스타벅스가 RFID 기반의 커피자판기를 내세워 기업체 사무실을 공략한다.

미국에서는 현재 RFID 기술이 도입된 자동판매기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흐름에 맞춰 스타벅스도 약 500대의 자판기를 사무실 커피 판매업체와 자판기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최근 스타벅스는 기업체 사무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자사 브랜드의 커피 자판기를 개발했다. USA 테크놀로지가 개발한 결제 터미널 'ePort G8'을 설치한 이 자판기는 전통적인 자기띠 신용카드는 물론, 비접촉 결제카드의 사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고객들은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스타벅스는 자판기에 설치된 ePort G8 터미널을 통해 매출 정보를 정기적으로 전송받을 수 있다. 매장에서와 같이 자동판매기의 거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스타벅스의 커피 추출 기계를 판매한 판매업체와 자동판매기 회사는 USAT가 관리하는 웹사이트에서 언제라도 매출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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