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네트워크 기술개발 촉진과 국제표준화 주도하기 위한 기반조성
이번 워크샵에서는 센서네트워크분야 국제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는 8개국 16명의 해외전문가들이 초청되어 센스네트워크 관련 기술 및 시장동향, 국제표준화기구(JTC1)의 표준화 활동현황 등이 발표되고, 관련기술의 국내산업계 전파를 위한 튜터리얼 세션 등이 진행된다.
국제표준화(ISO/JTC1)기구는 센서네트워크 분야 국제표준 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이미 특별연구반(SGSN)을 설립('07.11)하고 표준화 방안을 준비해왔으며, 내년도부터 본격적인 표준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특별연구반(SGSN)의 의장과 간사를 수임하면서 센서네트워크 분야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 및 정의, 시장요구사항 분석, 네트워크 기술과의 협력연계 등 국제적인 관심과 이슈를 이끌어 왔다.
특별연구반(SGSN)의 의장을 수임중인 모다정보통신(김용진 소장)은 "그간 우리나라가 국제표준에 반영한 High-PLC, Binary CDMA, WiBEEM 등의 IT기술을 센서네트워크에 접목시켜 응용분야 원천기술의 국제표준을 확보해 나간다면 2010년 약 7천 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u-City 서비스 시장 선점 등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으로 그동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고 있는 국내기업들의 기술개발 활성화와 공적표준화(ISO, IEC 등)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표준원은 이번 워크샵을 통해 센서네트워크 산업이 우리나라의 차세대 성장동력원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기술표준 정보교류와 국제표준화 협력기반을 강화하고 향후 신설 예정인 국제표준화 그룹의 임원 진출 및 신규 프로젝트 제안 등 주도권 확보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용어설명
※센서네트워크(Sensor Network): 인간 및 물체의 상황이나 주변환경 등의 인식을 위해 다양한 센서들을 활용해 주변의 물리적 정보를 수집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지의 서버나 사용자에게 전달해 주는 개념. 세계적으로 생산, 유통, 물류, 자동차, 가전, 건설, 주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RFID, 센서, 인식, 유무선 통신 등의 요소기술이 필요함.
※JTC 1/SGSN(Study Group on Sensor Networks): 센서네트워크 특별연구반으로, '07년 11월 JTC1 산하 SGSN이 설립되어, JTC 1의 SC별 표준화 영역 도출 및 표준화영역 구분, 타 표준개발기관(SDO)들과의 협력방향 설정 등 역할을 수행중. '08년 1월 우리나라가 컨비너( 모다정보통신 김용진 소장)와 간사(한국 표준협회 선임 이주란)를 수임하여 적극적으로 활동중.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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