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효율적인 ARM11 MPCore 및 ARM Mali GPU로 디지털 홈 구현

ARM(한국 대표: 김영섭)은 LG전자가 디지털TV(DTV) 개발을 위해 ARM® 기술을 라이선스했다고 발표했다.

ARM11™ MPCore™ 멀티코어 프로세서는 차세대 DTV 개발을 위해 유연하고 비용 효율적인 프로세싱을 제공하여 간단하게 한 개 혹은 여러 개의 SMP코어를 구현할 수 있게 함으로써 LG 전자가 동일한 아키텍처로 광범위한 플랫폼을 공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ARM Mali™-200 및 Mali-400 MP 그래픽 프로세서는 1080p 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DTV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HD 그래픽을 지원한다.

최근 어도비(Adobe)와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플랫폼, tru2way™ 기술의 등장으로 소비자들은 VOD, 투표 및 여론조사, 게임, 전자 상거래 등의 양방향 케이블 서비스를 별도의 셋톱박스를 설치하지 않고도 수신할 수 있다. 또한, 제조업체들은 지능형 AV 프로세싱을 구축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기기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DTV를 통해 다양한 웹 2.0 경험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LG 전자의 디지털 TV 연구소의 최승종 전문위원은 "ARM 기술을 라이선스함으로써 LG전자는 오늘날의 커넥티드 홈 환경에 적합한 미래형 프리미엄 디지털 TV 경험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커넥티드 홈의 실현은 완벽한 기능과 고품질의 에너지 효율적인 멀티미디어 경험을 보장하는 기술에 달려있다"며, "LG전자는 커넥티드 홈과 고화질을 요구하는 웹 2.0의 요건을 충족시키면서 LG 전자 고유의 기술을 계속 발전시기 위하여 ARM 아키텍처를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ARM의 프로세서 사업부문 EVP 겸 사업 본부장인 마이크 잉글리스(Mike Inglis)는 "오늘날의 소비자들은 제조업체들이 디지털 미디어와 콘텐츠 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는 가전제품을 생산해주기를 요구하고 있다"며 "최종 소비자들이 갈수록 똑똑해지고 있으며, 디지털 TV를 통한 프리미엄급 사용자 환경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ARM CPU 및 Mali 그래픽 프로세서는 DTV 및 커넥티드 홈 기술 제조업체들에게 완벽한 패키지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제조업체들은 고객들에게 인터넷 연결과 멀티미디어를 지원하는 높은 품질의 통합형 기기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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