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한파 속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대표 김천주, www.canon-bs.co.kr)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의 맞춤훈련을 수료한 청각장애인 12명, 지체장애인 3명 등 15명을 정직원으로 채용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지난 7월, 캐논코리아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간에 맺은 장애인고용확대협약의 실천프로그램으로, 일산직업능력개발센터에서 3주간, 캐논코리아 안산공장에서 3주간의 현장실습과정을 거쳐 전원이 입사하게 됐으며, 안산공장의 복합기 생산현장에서 비장애인과 동일한 조건에서 근무하게 된다.

한편, 캐논코리아는 이번 채용을 통해 장애인 직원이 26명으로 늘어나 장애인 의무고용율 2%를 달성하게 되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됐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청각장애로 일을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도 많았지만 비장애인과 비교해도 작업능률이 떨어지지 않아 꾸준히 기술을 습득하면 1년 안에 최고의 숙련공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이번 맞춤훈련을 통해 선발된 신입사원들이 핵심인재로 자리잡게 되면 향후에도 장애인 인재를 더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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